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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야기

멜라니아 트럼프, 엡스타인 연루설 전면 부인 "남편은 1998년 파티에서 만났다"

by 뉴욕멍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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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025년 4월 9일(현지시간) 백악관 생방송 성명을 통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및 그의 공범 길레인 맥스웰과의 연루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워싱턴 정가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키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성명 발표 배경

이번 성명이 나오게 된 계기는 두 가지입니다.

  1. 이메일 논란 — 멜라니아 여사가 2002년 길레인 맥스웰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2. 헌터 바이든의 주장 —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엡스타인이 멜라니아를 트럼프에게 소개해줬다"고 주장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직접 나서서 공개 해명에 나섰습니다.


멜라니아 여사의 주요 발언

"나를 엡스타인과 연관 짓는 거짓말은 오늘 끝내야 한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에서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명확히 부정했습니다.

  • 트럼프와의 첫 만남: "나는 남편을 1998년 뉴욕시의 한 파티에서 우연히 만났다.
    엡스타인이 소개해준 것이 아니다."
  • 엡스타인과의 첫 접촉: "내가 엡스타인을 처음 마주친 것은 2000년,
    도널드와 함께 참석한 한 행사에서였다. 그 이전에는 만난 적도, 그의 범죄 행위도 몰랐다."
  • 맥스웰 이메일 해명: "맥스웰에게 보낸 이메일은 단순한 캐주얼한 서신 교환이며,
    정중한 답장에 불과한 사소한 메모다."
  • 사교계 중복: "뉴욕과 팜비치에서는 사교계가 겹치는 것이 흔한 일이기 때문에
    같은 파티에 초대받은 것뿐이다."

"법원 문서 어디에도 내 이름은 없다"

멜라니아 여사는 법적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엡스타인 관련 법원 문서, 증언록, 피해자 진술서, FBI 조사 기록 그 어디에도
내 이름이 나온 적이 없다."

또한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자신과 엡스타인의 사진들도 "완전한 가짜"라며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의회를 향한 요구

멜라니아 여사는 개인 해명에서 그치지 않고 의회에 공식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엡스타인에게 피해를 본 여성들을 위해, 생존자 중심의 공개 청문회를 열 것을 요구한다."


언론과 정가의 반응

AP통신은 이번 성명을 "갑작스러운(out-of-the-blue) 메시지" 라고 표현하며,
백악관은 물론 워싱턴 정가 전체가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타이밍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수 주 동안 이목을 끌었던 엡스타인 논란을 넘어서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이던
바로 그 시점에 이번 성명이 나왔습니다.

이는 의도적인 타이밍인지, 아니면 개인적 결단인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리 및 시사점

쟁점 멜라니아 여사의 입장
트럼프와의 만남 경위 1998년 뉴욕 파티에서 우연히 만남 (엡스타인 소개 부정)
맥스웰 이메일 단순 캐주얼 서신, 의미 없는 답장
엡스타인과의 관계 같은 파티에 초대받은 것 외 어떤 관계도 없음
법적 기록 어떤 법원 문서에도 자신의 이름 없음
가짜 사진·루머 소셜미디어 유포 사진 및 진술 전부 허위

이번 멜라니아 여사의 공개 성명은 영부인이 직접 나서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회 청문회 개최 여부와
관련 논란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참고: 본 포스팅은 2025년 4월 9일(현지시간)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백악관 공개 성명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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