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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야기

뉴욕시 대형 오피스→주거 아파트 전환 정책 (2025년)

by 뉴욕멍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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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대형 오피스→주거 아파트 전환 정책 (2025년)

최근 뉴욕시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실이 많은 오피스 빌딩을 주거용 아파트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시의 오피스→주거 전환 정책 변화, 대표 사례, 기대 효과와 과제까지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오피스 빌딩을 아파트로 바꾸는 걸까?

  • 원격근무 증가로 도심 오피스 수요 감소
  • 뉴욕시 주택 공급 부족 문제 심화
  • 기존 오피스 빌딩을 재활용하여 주거 공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음

오피스→주거 전환은 단순한 리노베이션이 아니라, 뉴욕시 전체 주거 환경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흐름입니다.


뉴욕시 오피스→주거 전환 주요 정책 변화

1. 467-m 세금 감면 프로그램 (Affordable Housing from Commercial Conversions, AHCC)

  • 대상: 2022년 이후 착공하여 2031년까지 시작, 2039년까지 완공되는 프로젝트
  • 혜택: 최대 90% 재산세 감면 (맨해튼 96번가 이남 지역)
  • 요건: 전체 세대의 25% 이상을 저소득층 주택으로 제공
  • 감면 기간: 착공 시점에 따라 25~35년간 혜택

키포인트: 저렴한 주택 공급과 세제 혜택을 동시에 노리는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 인센티브.

2. City of Yes for Housing Opportunity (용도지역 개정)

  • 적용 건물 연도: 1990년까지 완공된 건물로 확대
  • FAR(용적률) 규제 완화: 일부 지역 12 FAR 상한 해제
  • 주차장 설치 요건 폐지: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지역 대상
  • 적용 지역 확대: 뉴욕시 전역

키포인트: 규제를 대폭 풀어, 더 많은 오피스 빌딩들이 주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


뉴욕시 주요 오피스→주거 전환 사례

프로젝트명 위치 특징

219 & 235 East 42nd Street 미드타운 이스트 파이저 본사 → 1,600세대 임대 아파트
25 Water Street 로어 맨해튼 오피스 빌딩 → 1,300세대 아파트 (2025년 입주 시작)

특히 219 & 235 East 42nd Street는 뉴욕시 최대 규모 오피스→주거 전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

  • 주택 공급 확대: 수천 세대의 신규 주거 유닛 제공
  • 도심 재활성화: 야간과 주말에도 활기찬 도시 조성
  • 환경적 지속가능성: 기존 건물 재활용으로 탄소배출 절감

뉴욕시가 팬데믹 이후 몰락 위기에 처했던 오피스 밀집 지역을 살리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면한 과제

  • 구조적 한계: 모든 오피스 건물이 주거로 전환 가능한 것은 아님
  • 전환 비용 부담: 공사비, 리노베이션 비용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음
  • 지역 커뮤니티 반발: 급격한 변화에 대한 주민 불만 가능성 존재

따라서, 세심한 설계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결론: 뉴욕시는 도시 재편을 가속하고 있다

2025년 현재, 뉴욕시는 세제 혜택 + 규제 완화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8년 안에 약 19,000세대 신규 주택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는 주거난 해소와 도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도시 재건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부동산 투자나 뉴욕 이주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오피스→주거 전환 프로젝트를 꼭 주목해보세요!


뉴욕시 오피스→주거 전환 정책 키워드 요약

뉴욕 오피스 주거 전환, 뉴욕 부동산 정책 변화, 467-m 세금감면, City of Yes 개정안, 뉴욕시 주택 공급 확대, 뉴욕 오피스 공실률, 뉴욕시 도시 재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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